삼성생명 청약 시중자금 20조 몰렸다

입력 2010-05-04 18:12 수정 2010-05-05 1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종경쟁률 40.60 대1...역대 최대규모

삼성생명 공모주 청약에 20조원에 육박하는 시중 자금이 몰려 4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4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일반 청약을 진행하는 증권사 6개사의 청약을 최종 집계한 결과, 일반투자자 공모 물량 888만7484주 모집에 3억6080만주의 청약이 접수돼 경쟁률이 40.60대 1로 나타났다.

청약 증거금으로 19조8444억원이 몰렸으며 이는 지난 1999년 KT&G(구 담배인삼공사)의 11조 5746억원을 넘어선 최대 규모다.

증권사별로 우리투자증권이 80.53대 1로 가장 높았고 동양종금증권 51.73대1, 삼성증권 43.43대1, 한국투자증권 36.07대1, KB투자증권 35.78대1, 신한금융투자 35.10대1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투자증권에 1인당 최고 청약한도인 10만주를 모두 청약한 투자자의 경우 2772주를 배정받을 수 있게 된다.

삼성생명 공모주 청약은 지난 3일 첫날 6.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증거금으로는 3조1820억원을 모았다. 이틀째는 오전 10시 6조원에 육박했고 경쟁률도 11.67대 1로 올라서 오후 3시에는 경쟁률이 33.72대 1에 달했다.

한편 주식배정이 안된 청약대금은 오는 7일부터 환불이 가능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2: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28,000
    • +0.22%
    • 이더리움
    • 3,447,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473,400
    • -3.07%
    • 리플
    • 706
    • +0.14%
    • 솔라나
    • 227,200
    • -0.18%
    • 에이다
    • 465
    • -2.72%
    • 이오스
    • 581
    • -1.02%
    • 트론
    • 230
    • -0.43%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200
    • -0.45%
    • 체인링크
    • 15,040
    • -2.08%
    • 샌드박스
    • 327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