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G 엔터테인먼트
가수 거미(본명 박지연·사진)가 어머니와 동시에 음반을 발표해 가요계 모녀 맞대결이 예상된다.
거미는 오는 미니 앨범 '러브리스(Loveless)'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남자라서'로 활동을 시작한다.
그녀의 어머니 장숙정도 이날 1집 앨범 '여자도…'를 발표하고 30년 동안 바래왔던 가수의 꿈을 이루게 됐다.
거미는 어머니의 앨범에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해 '팔도유람가세' 등의 작사와 앨범 수록곡 전체의 가이드곡 녹음까지 직접 진행했다.
또 장숙정의 앨범에는 거미의 절친인 가수 린, 영지, 이정 등이 코러스로 참여하기도 했다.
장숙정의 소속사 찬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장숙정은 거미 못지않게 가창력이 뛰어나다. 벌써부터 가요계에선 장숙정에게 '왕거미'라는 별명을 붙여주고 있다"며 "거미의 아낌없는 응원 덕분에 좋은 성인 가요 앨범이 완성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