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자동차는 글로벌 콤팩트 카 '마치 (MARCH)'를 내놓았다.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한 5-도어 해치백으로 중국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치는 닛산의 V플랫폼을 바탕으로 4기통 1.5 리터 엔진을 얹었다.
닛산의 중국 현지 파트너인 동펑자동차는 닛산의 글로벌 4대 공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중국의 후아두 공장에서 마치를 생산하고 올 해 하반기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닛산 자동차 카를로스 곤(Carlos Ghosn) 사장은 "닛산은 2009년 중국 시장에서 전년대비 약 40%의 성장을 (75만6000대) 기록하면서 일본 자동차 메이커 중 1위로 등극했다. 이로 인해 중국은 닛산의 글로벌 성장 전략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