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이삿짐, 병행 수입 등으로 국내 반입된 혼다차 5종에 대한 무상수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에어백이 작동될 때 압력이 상승되면서 부품이 파손될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파편이 발생될 수 있는 4차종(어큐라, 어코드, 시빅, CR-V) 104대가 대상이며 창문스위치에 빗물 등이 스며들 경우 누전으로 화재발생 가능성이 있는 1차종(피트) 2대 등 총 106대가 대상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5일부터 혼다코리아 공식딜러 서비스점에서 에어백 또는 창문스위치 관련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제작결함 차량은 개인이 이삿짐으로 반입한 자동차가 대부분이라 혼다자동차 한국법인이 시정할 의무는 없다"며 "자발적으로 시정하기로 한 만큼 해당 차량 소유자는 이번 기회에 반드시 무상수리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사항은 혼다코리아 고객센터(080-360-0505)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