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최근 동부화재 차세대 시스템 플랫폼 공급 및 IT 인프라 OIO 7년 연장 계약을 맺고 동부화재 차세대 시스템 전 영역을 국내 최초로 System z10 기반의 z/OS 와 zLinux 운영체제 플랫폼으로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국IBM은 동부화재 차세대 시스템 인프라로 System z10 EC(Enterprise Class)와 BC(Business Class)를 비롯해 z/OS 기반의 DB2, 웹스피어, Linux on System z 등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특히 기간계 시스템을 위한 JEE(Java Enterprise Editions) 중심의 z/OS 운영체제와 가상화를 통해 IT인프라 운용 효율성을 최적화하는 zLinux 운영체제를 융합한 다이내믹 인프라스트럭처를 구현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웹스피어 기반의 JEE 영역에 대하여 IBM의 System z 솔루션 에디션이 적용된 대표적인 사례다.
2012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동부화재는 기존 코볼 및 자바로 이원화된 개발 언어 체제를 프레임워크 기반의 단일 개발 언어 체제로 전환해 지능화된 인수 심사 및 보험상품 개발에 대한 전사적인 보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통합한다.
이를 통해 현재 장기보험, 자동차 보험, 일반보험 별로 분리된 비즈니스 및 시스템 체계를 통합해 보다 민첩한 고객 지향적인 업무 시스템을 구현할 예정이다.
동부화재 CIO 이근교 상무는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판매 전략을 지원할 수 있는 차세대 IT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라며 “기술, 성능 및 가격 등 다양한 측면의 평가를 통해 IBM을 차세대 플랫폼 공급 업체로 선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