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훼미리마트가 삼성카드, 외환은행, 씨티은행 등 금융권과 제휴를 통해 공동마케팅 확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훼미리마트는 "특히 이번 제휴에서는 SK텔레콤과 OK캐쉬백 중복 할인 및 적립이 가능해져 할인폭이 최대 32%까지 늘어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동 마케팅은 두 개의 기업에 고객 만족도 상승과 신규가입자 증가 등을 가져다 주는 일종의 윈-윈 전략으로 소비자도 공동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외환은행, 씨티은행과는 포인트를 통한 할인서비스를 전개한다. 외환카드 예스 포인트와 씨티카드 씨티 포인트를 사용해 전국 4700여 훼미리마트 점포에서 상품 구매 시 20%가 할인되며 할인된 금액은 신용카드 요금 청구 시 반영된다.
삼성카드와는 블루아멕스카드 소지고객을 대상으로 할인서비스를 전개한다. 블루아멕스카드 소지고객이 전국 4700여 훼미리마트 점포에서 1만원 이상 상품 구매 시 2000원 정액 할인되며 할인된 금액은 신용카드 요금 청구 시 반영된다.
보광훼미리마트 상품본부장 장영생 상무는 "편의점 주 이용객층인 10~20대 뿐 아니라 30~50대 이용고객에게도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금융권 및 온라인 업체와의 제휴관계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며 "기업 이미지 제고와 매출 상승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