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가 한국 문화 후원의 일환으로 전통장소인 북촌마을 전시회 ‘설레임… 북촌에 스미다’를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북촌마을에 거주하는 주부들 모임인 ‘북촌인’에서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종로구 원서동 ‘은덕문화원’ 내의 ‘마고’에서 개최되며 북촌 마을이야기를 대중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설레임… 북촌에 스미다’는 북촌 내 거주하는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장인과 아티스트들이 ‘비움, 채움, 여밈, 스밈’ 4가지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그 중 10인의 무형문화재급 장인과 아티스트들이 전통문화를 이용해 설화수를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전통 ‘미’와 전통문화와의 만남은 ‘설화수에 스며들다’란 타이틀로 목가구, 옻칠장, 도예, 침선장 등으로 설화수 용기를 디자인한 작품으로 재탄생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북촌마을이 우리의 것을 소중히 다루고 ‘2010년 즐거운 우리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초석을 다지고자 개최하는 것”이라며 “행사기간 내 전통 포차를 제작해 방문객들이 간단한 음식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