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1일 하나마이크론에 대해 2분기 턴어라운드 이후 하반기 실적 개선 가속화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태하 연구원은 "이 회사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71억원, 영업이익 11억원, 순이익 -9.2억원으로 1분기 대비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실적 개선은 하반기로 갈수록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DRAM 업황 호조 및 하이닉스 후공정 이전에 따른 수혜로 하반기 가동률은 최성수기 수준인 85%를 상회하고, DDR3 비중 확대 및 DRAM 업체 흑자 전환에 따라 ASP 개선이 예상된다"며 "2분기 출하를 시작한 SSD 제품의 매출 확대와 자회사 하나실리콘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돼 지분법이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규 사업 SSD의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와 자회사 하나실리콘의 성장, 주력부문인 패키징 부문의 실적 개선이 주요 투자포인트"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