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10명 중 7명은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커피·음료 등의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5월 24~30일까지 최근 6개월 동안 커피전문점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3.5%가 '커피와 음료 가격이 비싸다'고 답했다.
소비자가 기대하는 적정 가격은 아메리카노 평균 2635원, 카페라떼 3323원이었으나 실제 판매가격은 아메리카노 평균 3001원, 카페라떼 3978원이었다.
커피전문점의 아메리카노 평균 가격을 조사해보니 커피빈이 '5000원'으로 가장 비싸고, 폴바셋 '4700원', 스타벅스·파스쿠찌·엔제리너스·투썸플레이스·할리스·드롭탑·카페베네 등이 '4500'원으로 나타났다.
빽다방·메가커피·더벤티·컴포즈커피·카페게이트·카페051 등은 1500원으로 가장 저렴한 곳은 카페봄봄 13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