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신약개발 바이오기업인 알앤엘바이오가 경남 양산 베데스다삼성병원을 세계적 재생의학전문병원으로 키운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알앤엘바이오 대표이사겸 베데스다삼성병원이사장인 라정찬대표는 13일 베데스다삼성병원 비전선포식을 통해 베데스다삼성병원이 성체줄기세포로 노인성질환과 난치병환자에게 재생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재활의학과를 신설해 명실상부한 전문재생의학병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알앤엘바이오와 협력해 일본 및 중국 환자의 유치등 해외메디칼투어사업의 허브로 삼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라정찬 대표는 "성체줄기세포기술을 이용한 재생의학사업은 중국, 일본 등 전세계로 확대해 나가야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국내허가를 조속히 획득해 베데스다삼성병원을 중심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베데스다삼성병원 수익금중 일부로 사회복지사업과 지역발전을 위해 장학사업을 추진할 방침을 밝혔다.
한편 이날 라 대표는 다음달 3~4일 실시될 유상증자 청약과 관련해 "우리사주 몫으로 미리 배정된 72만1420주중 99%이상 청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기존 우리사주청약율이 3~4%대였으나 이번 유상증자에서 거의 100%에 가까운 청약율을 보인 것은 향후 성장가능성과 가시적인 성과에 대한 반증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