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열린 ‘하이코-보우 AGM’에서 김사무엘 하이코벤처스 제너럴 파트너가 현장 참석자들에게 펀드 운영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하이코벤처스)
하이코벤처스(HICO Ventures)는 12일 서울 삼일빌딩에서 첫 번째 LP 대상 설명회(AGM)를 열고 차세대 기술 보유 기업과 관련된 펀드 운영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하이코매니지먼트가 미국 유력 벤처투자사인 보우캐피탈과 함께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로보틱스, 웹3 및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 등 미래 기술 영역의 유망 기업에 투자하는 공동펀드(보우-하이코 실리콘밸리 펀드)를 결성한 이래 첫 번째로 이뤄진 출자자 대상 행사다.
하이코벤처스의 펀드에는 인공지능(AI) 사업형 투자사로 변화 중인 SK네트웍스, SK매직 등이 출자에 참여했다. 하이코벤처스는 공동펀드를 운영하며 투자한 기업의 사업 현황과 미래 전망을 소개하고 업계 기술 동향을 전하는 동시에, 펀드 전문 운영처로서의 향후 성장 방향성을 알렸다.
이를 통해 글로벌 벤처 투자 시장에서 하이코벤처스의 입지와 역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사무엘 하이코벤처스 제너럴 파트너는 “실리콘밸리 중심 투자업계에서 확보한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독립 벤처투자사로 진화해 다양한 글로벌 출자자들에게 AI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더 큰 투자성과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