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하나증권)
하나증권은 4일 제이씨케미칼에 대해 글로벌 바이오연료 확대에 수혜가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조정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제이씨케미칼은 2006년 설립된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연료(바이오디젤 및 바이오중유) 제조 및 판매 업체로, 국내 최초 바이오디젤 연속식 생산공정을 자체 설계해 16.5만톤 규모의 생산 설비를 확보했다”면서 “2012년 인도네시아 팜농장(1만ha)를 확보해 바이오연료의 원재료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밸류체인을 구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 연구원은 “글로벌 바이오연료 적용 확대에 따른 제이씨케미칼의 수혜가 기대되는데, 특히, 바이오연료는 기존 차량 및 선박용에서 항공유에서도 혼합 의무화 정책이 확산되는 추세”라면서 “국내의 경우, 지난 8월 ‘지속가능항공유(SAF) 확산 전략’이 발표됐으며 2027년부터 1% 혼합 의무화를 시작으로 SAF 사용 법제화 및 R&D 지원 등의 구체적인 정책이 수립될 전망으로, 제이씨케미칼은 인도네시아 팜농장을 확보해 바이오연료 원재료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밸류체인을 이미 구축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바이오중유 경쟁 심화 및 원재료인 대두 가격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로 역성장이 예상된다”면서도 “내년 선박용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대 및 SAF 신사업에 따른 외형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