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가을밤의 화려한 축제를 담당했던 '2024 한화 세계불꽃축제'가 다음 달 5일 펼쳐진다.
㈜한화는 2일 다음 달 5일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진행한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불꽃처럼 자신의 꿈을 그려가는 당신(Light Up Your Dream)'을 주제로 열린다. 한국과 미국, 일본 3개국이 참가해 아름다운 음악과 화려한 불꽃을 연출한다.
축제는 다음 달 5일 오후 1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에서 펼쳐진다.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는 한화그룹 계열사를 비롯한 다양한 회사들이 마련한 홍보부스에서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우는 프로모션과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불꽃축제는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첫 순서를 맡은 일본팀은 오후 7시 20분부터 약 15분간 '더 하나비(The Hanabi)'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간예술'을 담는다. 이어 오후 7시 40분부터 미국팀이 '캘리포니아 드리밍(California Dreaming)'이라는 주제로 '자유와 꿈'을 표현한다.
오후 8시부터는 한국팀(한화)이 '플래시라이트(Flashlight)'를 테마로 '빛'을 모티브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불꽃 쇼를 선보인다. 특히 한화는 올해 역대 최대 크기의 불꽃 등을 연출해 더 많은 시민이 멀리서도 불꽃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글자와 숫자를 활용한 불꽃을 통해 스토리를 전달하고 원효대교를 활용한 불꽃 연출도 더욱 웅장하게 펼쳐진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화는 공식 유튜브 채널 '한화TV'와 불꽃축제 전용 앱 '오렌지플레이'를 통해 불꽃쇼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