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는 롯데이노베이트와 30일,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21년 동반위와 첫 협약 체결 이후 3년간 생산성 향상, 판로개척 등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 협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다시 한번 협약을 체결하여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행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재협약 체결에 따라 롯데이노베이트는 협력사와 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 거래에서 대금 3원칙(제값 주기, 제때 주기, 제대로 주기) 준수를 위해 노력한다.
또한, 목표 성과를 달성한 우수 협력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ESG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을 종합 지원하는 등 IT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맞춤형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열악한 협력 중소기업의 임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노무비 증가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여 중소 정보통신(IT)기업 종사자의 임금 보전에 약 30억 원 가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력 중소기업은 △생산성 향상 등 혁신 노력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동반위는 롯데이노베이트와 협력 중소기업의 양극화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원활하게 실천될 수 있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고, △우수사례 도출·홍보를 지원한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선제적으로 재협약에 참여해 주신 롯데이노베이트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원활히 대응하기 위해 롯데이노베이트가 보유한 IT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협력사와의 상생 모델을 지속 발굴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