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대표팀 첫 외국인 사령탑 에릭손 감독 별세

입력 2024-08-26 22: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상하이 상강의 G조 마지막 경기를 하루 앞둔 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월드컵경기장에서 상하이 상강 에릭손 감독(Sven Goran Riksson)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05.02. (뉴시스)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상하이 상강의 G조 마지막 경기를 하루 앞둔 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월드컵경기장에서 상하이 상강 에릭손 감독(Sven Goran Riksson)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05.02. (뉴시스)

잉글랜드의 첫 외국인 사령탑 스벤예란 에릭손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26일 에릭손 감독이 월요일인 이날 아침 자택에서 가족이 보는 앞에서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 향년 76세.

스웨덴 출신의 에릭손 감독은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첫 비영국인 감독이다. 그는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지휘봉을 잡아 잉글랜드 축구의 성공기를 이끌었다.

이밖에도 맨체스터 시티와 레스터 시티, AS로마와 라치오 등 12개 구단을 지휘했다. 국멕시코와 코트디부아르, 필리핀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18개의 트로피를 딴 전설적인 사령탑이다.

스웨덴 출신의 에릭손 감독은 지난 1월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았다. 당시 그는 남은 시간이 1년 정도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투병 중에도 자신이 지도했던 팀들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는 등 끝까지 축구를 향한 열정을 보여줬던 고인은 암 선고를 받은 지 7개월 만에 눈을 감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연준, 기준금리 0.5%p 인하...연내 추가 인하도 예고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2부리그 코번트리에 진땀승…'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카라바오컵 16강행
  • 단독 기후동행카드 협약 맺은 지 오랜데…7곳 중 4곳은 아직 ‘이용 불가’
  • 연휴 마친 뒤 회복한 비트코인, 6만1000달러 선 돌파 [Bit코인]
  • 금융당국이 부추긴 이자장사 덕? 은행들 '대출'로 실적 잔치 벌이나
  • 과즙세연에 '좋아요' 누른 스타강사는 정승제…"실수로 눌러"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9.19 12: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250,000
    • +2.26%
    • 이더리움
    • 3,220,000
    • +2.52%
    • 비트코인 캐시
    • 459,400
    • +8.32%
    • 리플
    • 785
    • +0.38%
    • 솔라나
    • 184,600
    • +4.06%
    • 에이다
    • 468
    • +3.31%
    • 이오스
    • 666
    • +2.62%
    • 트론
    • 200
    • -0.99%
    • 스텔라루멘
    • 130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900
    • +2.77%
    • 체인링크
    • 14,780
    • +3.07%
    • 샌드박스
    • 352
    • +2.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