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예능으로 올라선 '미우새', 어느새 8주년…"아이유ㆍ성시경 출연 고대"

입력 2024-08-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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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미운우리새끼')
(사진제공=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8주년을 맞은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의 MC 신동엽과 서장훈이 소감과 함께 시청자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를 표했다.

2016년 8월 첫 방송을 시작해 어느덧 방송 8년이 흐른 가운데, MC 신동엽과 서장훈은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시간이 정말 빨리 흐른다. 무려 8주년이라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동엽은 "그동안 다양한 관찰 예능이 있었지만, 어머님들이 직접 스튜디오에 나와서 자식의 일상을 지켜본다는 콘셉트가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였다고 생각한다"며 '부부, 형제 등 다양한 관계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엄마가 자식에 대해 궁금해하는 마음이 가장 큰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모성애에서 우러나온 리얼하고 꾸밈없는 반응이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사는데 성공하면서 '미우새'가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고 프로그램의 장수 비결을 꼽았다.

서장훈은 "보통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분위기를 재밌게 하려 장난도 치고 면박을 주는 멘트를 할 때도 있는데, 어머님들은 당신 자식이다 보니 가끔 우리가 던지는 장난 멘트에도 진심으로 서운해하시는 때가 있다. 그런 부분에서 좀 더 조심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최근 모벤져스에 합류한 한혜진 어머니에 대해 신동엽은 "톱모델 어머니답게 세련되고 멋을 아시는 분이다. 그러면서도 홍천에서는 또 씩씩한 시골살이 베테랑의 면모도 보여주신다. 상반된 매력을 동시에 가진 캐릭터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신다"고 호평했다.

신동엽과 서장훈은 앞으로 '미우새'에서 만나보고 싶은 연예인도 추천했다.

신동엽은 "개인적으로 성시경을 'NEW 남의 새끼'로 추천한다. 바쁜 와중에도 주기적으로 콘서트는 물론 선배들과의 콜라보를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친구다. 미식가로서 유튜버 활동도 활발하게 하는데, 시청자분들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어 우리 프로그램 콘셉트에 딱 맞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아직 아이유를 모시지 못했다. 전 세대를 아울러 사랑받는 우리 시대의 아이콘이라 생각한다. 신곡 발매하면 꼭 한번 나와 주셨으면 좋겠다"며 아이유를 향해 적극적인 러브콜을 날렸다.

또한, 서장훈은 "개그맨 김영철은 같이 프로그램을 오래 했는데 삶을 즐겁고 밝게 사는 좋은 사람이다. 'NEW 남의 새끼'로 일상을 공개해서 김영철 씨의 긍정적이고 밝은 매력이 더 많이 알려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신동엽은 시청자들에게 8주년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동엽은 "모두가 익숙하게 받아들이지만, '미운 우리 새끼'는 험난한 예능 생태계에서 흔들림 없이 8년 동안 유지해온 어마어마한 기록을 가진 프로그램"이라며 "여기저기서 '미우새 잘 보고 있다'고 이야기해 주시는 시청자분들을 만날 때 저 또한 큰 기쁨을 느낀다”며 “한결같은 사랑을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25일 방송에는 배성재와 박지성, 김민지 부부의 만남이 공개된다. 부부의 연애 코치로 비밀리에 활동한 배성재의 활약상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전신 마비 판정을 받은 반려견을 극진히 살펴 다시 걷는 기적을 만들어 낸 배정남의 반려견 간병 스토리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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