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도세에 약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3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2포인트(0.10%) 내린 2693.9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9.43포인트 하락한 2687.20으로 출발했다.
개인이 937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기관이 364 억 원, 외국인이 511억 원 순매도하고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최근 가파른 반등세가 멈추고 숨고르기에 들어가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평균지수는 0.1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0%, 나스닥종합지수는 0.33% 내렸다. 3대 주가지수가 약세로 마감한 것은 6거래일 만이다. 이날 약세에는 미국 연례 비농업 부문 고용 수정치 발표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둔 경계심리도 반영됐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20%), 전기가스업(1.85%), 의약품(1.88%), 섬유의복(1.49%) 등이 오르고 있고 의료정밀(-2.61%), 보험(-0.84%), 전기전자(0.6%)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3.18%), 삼성바이오로직스(2.87%), 셀트리온(0.97%) 등이 오르고 SK하이닉스(-3.10%), KB금융(-2.45%)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0포인트(0.62%) 내린 782.54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531억 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94억 원, 282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0.33%) 등이 오르고 있고 제약(-1.63%), 유통(-1.05%), 섬유·의류(-1.03%)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클래시스(2.40%) 휴젤(1.75%) 등이 강세고 HLB(-7.15%), 삼천당제약(-0.33%)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