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떠나 맨유로…더 리흐트·마즈라위 동시 이적

입력 2024-08-14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맨유 공식 홈페이지 캡처)
(출처=맨유 공식 홈페이지 캡처)

뮌헨의 두 선수가 한꺼번에 옛 스승 품에 안겼다.

프리미어리그(PL) 최다 우승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의 마테이스 더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 영입을 발표했다. 더 리흐트는 2029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고,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마즈라위의 계약은 2028년 6월까지이며, 마찬가지로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더 리흐트는 네덜란드 출신 수비수로 아약스 유스 팀에서 성장, 유벤투스, 뮌헨을 거쳤다. 김민재의 합류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다가 리그 후반기에는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 합류한 에릭 다이어와 주전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시즌을 마치고 갑작스럽게 방출 명단에 올랐다.

마즈라위 역시 아약스 유스팀에서 성장했고, 2022-23 시즌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부상 등이 겹치며 이렇다 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러던 중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아약스 시절 애제자인 두 사람이 모두 전 스승의 부름을 받게 된 것이다. 아약스 출신인 더 리흐트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핵심 역할을 소화했었고, 마즈라위 또한 유스팀에서 콜업돼 텐 하흐 감독 밑에 있었다.

더 리흐트는 "맨유가 나를 원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나는 역사적인 클럽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기회에 흥분을 느꼈다"며 "최고 수준에서 성공하는 데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있으며, 이 특별한 클럽에서 그 기록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즈라위 "맨유 선수가 되는 건 정말 놀라운 기분이고, 올드 트래퍼드(맨유 홈구장)에서 빨간 유니폼을 입고 걸어나갈 날이 기다려진다"며 "내가 만난 모든 사람이 우리와 함께 트로피를 따겠다는 같은 야망이 있었고, 난 그것을 달성하려는 결의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474,000
    • +0.7%
    • 이더리움
    • 3,163,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450,000
    • -1.75%
    • 리플
    • 756
    • +4.42%
    • 솔라나
    • 182,000
    • +1.56%
    • 에이다
    • 479
    • +3.01%
    • 이오스
    • 667
    • +0%
    • 트론
    • 204
    • -1.45%
    • 스텔라루멘
    • 127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50
    • -2.89%
    • 체인링크
    • 14,450
    • +2.34%
    • 샌드박스
    • 345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