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소주 '참이슬 후레쉬'.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이 66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682억 원으로 473.1%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439억 원이다.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1조2864억 원, 영업이익은 1166억 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3.3%, 130.4% 증가했다.
상반기 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맥주는 매출이 3989억 원으로 1.0%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141억원 손실에서 176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소주 부문 매출은 7760억 원으로 5.4%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966억 원으로 55.1% 증가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올해 2분기에 마케팅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전체적인 시장 규모 축소에도 신제품 출시와 다브랜드 전략으로 매출도 소폭 성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