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의 후원물품 전달식. (사진제공-한국디스플레이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5일 송파구청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쌀 1000kg을 기부했다.
협회는 지난달 송파구 오금지구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회관을 마련했다. 입주식 행사에는 국회와 산업부, 송파구청, 회원사 등이 참석했으며, 입주식 축하 화환 대신 취약계층 지원과 국내 쌀 소비 확대를 위해 회원사와 쌀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송파구는 인구수 약 65만 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고령자, 한부모자녀 등 취약계층 비율도 높아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부유한 지역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회관이 위치한 송파구에 협회 회원사와 함께 쌀을 기부했다는 점이 의미 있다”면서 “이번 쌀 기부를 계기로 공공수요 발굴, 규제개선 등에 대해서도 송파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