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이탈리아의 페데리코 무솔레시와의 32강 경기에서 김제덕이 과녁을 조준하고 있다. (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인도네시아의 레자 옥타비아와의 32강전에서 임시현이 과녁을 조준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 중인 한국 남·녀 양궁 대표팀이 전원 개인전 16강에 진출했다.
2일(이하 한국시간) 우천으로 경기가 연기됐던 김제덕(예천군청)이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리커브 개인전 32강전에서 페데리코 무솔레시(이탈리아)를 6-4(26-27 29-29 29-28 29-27 28-28)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김제덕이 16강에 올라가면서, 한국 양궁 남·녀 대표팀 전원이 16강전에 승선했다. 한국 대표팀은 개인전에서 본격적인 메달 경쟁을 예고했다. 남은 경기에 승리하면 남자 개인전에선 김우진(청주시청)과 이우석(코오롱)은 4강전에서 김제덕은 결승에서 한국 선수를 만나게 된다.
여자대표팀 또한 이날 전훈영(인천시청)과 임시현(한국체대)가 16강에 승선했다. 남수현(순천시청)은 전날 16강을 확정했다.
2일에는 개인전에 앞서 혼성 리커브 단체전 경기가 펼쳐진다. 한국에서는 임시현과 김우진이 출격해 각각 2관왕에 도전한다. 두 사람은 오후 5시 27분 타이위쉬안-레이첸잉(대만)조와의 16강전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