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A조 한국과 노르웨이의 경기에서 류은희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강호 노르웨이를 상대로 석패했다.
한국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핸드볼 여자부 조별리그 A조 3차전 노르웨이와 경기에서 20-26으로 패했다.
노르웨이는 지난해 12월 세계선수권 준우승팀으로 전통적인 핸드볼 강국이다. 올림픽에서도 2008년과 2012년에 연달아 우승했다.
1승 2패가 된 우리나라는 다음달 1일 같은 장소에서 스웨덴과 4차전을 치른다.
A조에서는 한국과 독일, 슬로베니아가 모두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만일 이 세 나라가 모두 1승 4패로 조별리그를 마칠 경우 세 팀 간 골 득실에서 앞서는 독일이 8강에 오르게 된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8강에 오르려면 남은 스웨덴, 덴마크와 경기에서 독일, 슬로베니아보다 더 많은 승점을 쌓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