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82.8% 신용 점수 향상
(연합뉴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신용회복위원회가 2024년 '청년층 신용상승 지원사업' 참여자 500명에게 격려금 총 1억9000만 원을 지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용상승 사업은 신용카드재단 기부금으로 운영된다. 신복위 채무조정을 성실하게 상환하면서 소액신용(체크)카드를 사용 중인 만 39세 이하 청년들의 효과적인 신용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신용점수가 향상된 참여자는 전체의 82.8%인 414명이었으며, 격려금은 목표 달성에 따라 차등 적용돼 1인 평균 39만 원을 수령했다.
정완규 신용카드재단 이사장은 “신용상승 사업이 청년들이 신용사회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는 희망의 징검다리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신용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신복위원장은 “청년층이 건강한 경제사회의 주체로써 합리적인 소비와 신용관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스스로 신용점수를 관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상자를 확대하는 한편 양질의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