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세빈 (연합뉴스)
최세빈(전남도청)이 '2024 파리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에 나서게 됐다.
최세빈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사브르 개인전 준결승에서 마농 아피티-브뤼네(프랑스)에게 12-15로 패했다.
이번 올림픽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에무라 미사키(일본)를 상대로 승리하며 기대를 모은 최세빈은 8강전에선 대표팀 동료인 전하영(서울시청)을 상대로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2020년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아피티-브뤼네의 벽에 막히며 아쉽게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최세빈은 동메달을 놓고 세계랭킹 6위의 올하 하를란(우크라이나)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동메달 결정전은 이날 오전 3시 50분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