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위한 마지막 퍼즐 될까…LG 새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 입국

입력 2024-07-26 13: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LG 트윈스)
(사진제공=LG 트윈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29)가 입국해 팀에 합류했다.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에르난데스는 26일 구단을 통해 "중요한 시기에 한국에 온 만큼 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LG는 21일 6시즌 동안 활약하며 2023년 우승을 이뤄낸 케이시 켈리를 방출하고 베네수엘라 출신의 우완 투수인 에르난데스와 총액 44만 달러(약 6억1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키 185cm, 몸무게 97kg의 에르난데스는 2018년 미국프로야구 MLB 마이애미 말린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MLB에서 6시즌 동안 99경기(선발 49경기)에 등판해 10승 22패 2홀드, 평균자책점 5.10을 기록했고, 마이너리그(트리플A) 통산 35경기(선발 31경기)에선 159⅔이닝, 11승 7패, 평균자책점 2.87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시즌 LA 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메이저리그 9경기에 등판해 15⅔이닝을 소화하며 1패 평균자책점 6.32를 기록했다

에르난데스는 직구와 변화구 모두 스트라이크 존 테두리를 파고드는 날카로운 제구력을 가진 완성형 우완 투수라는 평가다. LG는 켈리를 대신해 1선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원래대로라면 더 일찍 들어와야 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로 항공편에 차질이 생기며 예정보다 늦은 25일에 입국하게 됐다.

염경엽 LG 감독은 "28일 불펜 피칭을 하고 이후 2군 경기 한 번 잡아서 던지고, 빠르면 다음 주 주말(8월 2일)에 1군에서 던질 수 있을 것 같다"며 "일주일 정도는 시차 적응할 시간을 줘야 해서 로테이션에선 두 번 정도 빠져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연준, 기준금리 0.5%p 인하...연내 추가 인하도 예고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2부리그 코번트리에 진땀승…'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카라바오컵 16강행
  • 단독 기후동행카드 협약 맺은 지 오랜데…7곳 중 4곳은 아직 ‘이용 불가’
  • 연휴 마친 뒤 회복한 비트코인, 6만1000달러 선 돌파 [Bit코인]
  • 금융당국이 부추긴 이자장사 덕? 은행들 '대출'로 실적 잔치 벌이나
  • 과즙세연에 '좋아요' 누른 스타강사는 정승제…"실수로 눌러"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9.19 12: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79,000
    • +2.18%
    • 이더리움
    • 3,219,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460,100
    • +8.46%
    • 리플
    • 786
    • +0.64%
    • 솔라나
    • 184,700
    • +4.06%
    • 에이다
    • 467
    • +3.09%
    • 이오스
    • 666
    • +2.46%
    • 트론
    • 201
    • -0.5%
    • 스텔라루멘
    • 130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900
    • +2.77%
    • 체인링크
    • 14,780
    • +3.07%
    • 샌드박스
    • 351
    • +2.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