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화장품은 자사의 이건국 송파기술연구소장이 19일 제 44회 발명의 날 기념 발명 유공자 훈ㆍ포장 시상식에서 '산업 포장'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코리아나에 따르면 전 세계 화장품 기업이 주력하고 있는 친환경, 천연 기능성 신소재 및 기술 개발, 녹색 신성장 동력 자원 확보 분야에 꾸준한 발명연구로 국내 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재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코리아나 이건국 소장은 1989년 최초 특허 발명(출원번호: 89-8073)을 시작으로 20여 년 동안 121건의 국내 특허, 47편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했다. 국내 최초 주름개선 한방 기능성 화장품 개발로 2003년 과학의 날에는 과학기술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건국 소장은 외국 기업에 의존하던 천연 소재의 과학화와 제품에 적용하는 기술력 확보에 주력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미백 소재로 천녀목란, 연교를 주름 개선 원료로 용안, 노니, 예덕나무 등을 천연 기능성 소재로 인증 받으며 국내 최대의 천연물 원료 개발 연구로 국내외에서 주목 받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산 녹두에 천연 발효 신기술을 적용한 'eco 36.9° nokdu'를 제품화하는 등 자연에서 발명한 원료를 30여종의 제품에 적용하는 기술력까지 갖추고 있다.
이건국 연구소장은 "20년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차별화되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천연 기능성 원료 연구가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에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술력을 통해 친환경 성장동력을 가속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