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선물은 23일 전일 미국 증시의 혼조 마감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승 폭은 축소되고 있다.
코스피선물은 오전 9시40분 현재 전일보다 1.10포인트 상승한 176.0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투자 주체별로 움직임이 거의 없는 가운데 소폭의 등락만을 거듭하는 양상이다.
다만 그 동안 베이시스 악화로 프로그램 매도가 지속적으로 출회되면서 물량 압박을 가하던 것과는 반대로 오늘은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며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화증권 이호상 연구원은 “변동성은 30%대에서 하향 안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상승 추세의 조건인 변동성의 하향 안정화가 진행 중이므로 긍정적이나 최근 풋 변동성이 콜 변동성보다 높아지고 있어 불안하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의 수급 개선으로 상승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된다.”며 “ 다만, 강한 돌파 없다면 밀리는 장세라며 조심 스런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32계약 순매도, 개인은 80계약 순매수, 기관은 61계약 순매도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3683계약 증가해 10만4562약, 거래량은 6만1426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