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둔 가운데, 7일 원ㆍ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5원 오른 달러당 1299.4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보다 2.1원 오른 1299.0원에 출발한 환율은 파월 의장의 발언을 대기하는 관망세 속에 변동 폭이 4.0원에 그쳤다.
파월 의장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7일 오전 10시께 상원에 출석해 통화정책과 관련해 발언할 예정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파월 의장이 경제와 금리 정책에 대해 어떤 신호를 줄지를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