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건설정책연구원 홈페이지)
중국 해킹 공격의 표적이 된 국내 학술기관 12곳 가운데 대한건설정책연구원 홈페이지가 정상화됐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30일 오후 1시께 홈페이지 복구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연구원 측은 “해킹으로 인해 홈페이지가 원활하게 운영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한다”며 “사고와 관련해 사이버테러수사대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공지했다.
건설정책연구원을 제외한 우리말학회 등 학술기관 11곳의 홈페이지는 아직 접속할 수 없는 상태다.
앞서 중국 해커조직 ‘샤오치잉’은 대한건설정책연구원 홈페이지를 시작으로 24일까지 학술기관 12곳을 해킹한 뒤 웹페이지 변조(디페이스) 공격을 감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