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는 5년물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8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04%P 상승한 연 3.676%에 거래를 마쳤다.
국고채 5년물 홀로 전일보다 0.006%P 하락한 연 3.614%에 마감했다. 국고채 1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003%P 상승한 연 3.662%, 2년물은 0.006%P 오른 연 3.799%에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각각 0.007%P, 0.010%P 오른 연 3.530%, 연 3.527%를 기록했다. 30년물과 50년물도 각각 0.002%P, 0.003%P 상승한 연 3.506%, 연 3.51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은 국채 2738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통안채는 1300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김상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고채 3년물과 10년물은 지난 10월 21일 이후 강한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금융당국의 금융안정 대책 발표와 연준의 속도조절 시사 등이 강세로 작용했다"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