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5일 두산에 대해 경기 침체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2023년에도 실적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목표주가는 18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각각 유지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두산 그룹의 원자력·SMR, LNG가스터빈, 수소, 로봇 포트폴리오는 격화하는 경제 블록화 물결에 대비해 국가 전략적으로 육성될 사업분야에 속한다”면서 “2023년에도 패키지, 네트워크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전략을 토대로 전자BG 부문의 매출 성장률은 5%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인건비, 원자재 상승 여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11~12% 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유럽 시장은 내년에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지만 북미 지역의 수출 호조를 기반으로 내년 매출 성장률은 30~40%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그룹 재무 구조 개선으로 금리 상승기에 대응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춘 점과 지주 업종 내에서 가장 저평가된 밸류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