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스틸이 인이지, KG ICT와 공동 개발한 ‘연속용융아연도금공정 가열로의 인공지능 최적 제어기술’ HMI 화면
KG스틸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에 나섰다.
KG스틸은 인이지, KG ICT와 협업해 ‘연속용융아연도금공정 AI 가열로 최적 제어기술’을 개발해 23일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KG스틸은 시범운영을 거쳐 AI 성능 고도화·검증을 2023년 2월까지 완료하고 상반기에 AI 완전 제어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했다.
공동개발한 기술에 따라 AI는 작업자의 행동을 학습해 KG스틸의 연속용융아연도금 공정 가열로 8개 전 구간의 최적 온도를 예측하고 제어한다. 생산품질이 향상되고 액화천연가스(LNG) 사용량이 줄어, KG스틸은 연간 4억5000만 원 상당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스틸 관계자는 “그간 온도 전환으로 인한 수율 하락과 에너지 초과 사용이 간혹 발생했다”며 “AI 기술 도입으로 비효율을 제거해 생산품질을 향상하면서도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G스틸은 디지털전환(DT) 인력을 양성한다. 공정 변수 제어운전으로 작업자 피로도를 낮추고 스마트팩토리 구축 인적자원 확보를 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