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수능 당일 장애인 콜택시 우선 배차서비스를 시행한다.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설공단이 올해 대학 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수능 당일인 17일에 ‘장애인 콜택시 우선 배차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서울 장애인 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며, 예약은 이날부터 수능 당일인 11월 17일까지 가능하다.
예약은 전화로 가능하며, 수능 당일 고사장 입구까지 이동하거나 시험 종료 후 귀가 신청도 된다.
공단은 수험생 우선 배차 안내를 위해 문자 발송 및 장애인 단체 공문 시행을 할 예정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장애인 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로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고사장에 도착해 시험을 치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하셨더라도 수험생의 수능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