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메자닌(Mezzanine)' 채권 정보 서비스인 ‘에프앤메자닌(FnMezzanine)’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메자닌 채권 발행은 실제 기업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주주에게 더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메자닌이란 주식과 채권 사이의 성격을 갖는 금융상품이다. 이탈리아어로 1층과 2층 사이 중간층에 있는 라운지 공간을 뜻하는 단어에서 유래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가 있다.
에프앤메자닌이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는 크게 △Mezzanine 시황 △발행사 △개별 CB/BW △인수자 △지표별 랭킹 △스크리너(Screener) 6가지 메뉴로 구성됐다.
최근 3개월 통계를 바탕으로 오버행 이슈를 포함한 시장현황, 투자유의지표, 인수자 별 규모의 상위 10개 내역, CB/BW 회차 별 발행정보 및 가격 조정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에프앤가이드는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대신경제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문적인 ‘에프앤메자닌’ 서비스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리서치 활동을 통해 접근하기 어려운 데이터들을 확대 발굴해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 확충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