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제품의 인도네시아 수출을 돕는 데 나섰다.
2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서울특별시와 공동으로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인도네시아 수출지원 사전 온라인 B2B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서울지역 11개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서울 우수 중소기업 제품 수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상담회에는 서울지역 우수 중소기업 11개 사와 인도네시아 현지 업체 23개 사(바이어 25명)가 참여했다. 중소기업 11개 사에는 더마리본 디알 솔루션 세트를 판매하는 유스킨코리아, 일리 아기띠를 판매하는 디망디, 타무즈 GK300을 판매하는 타무즈 인터내셔널 등이 있다.
참여한 11개 중소기업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릴 예정인 ‘2022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한다. 전시임차ㆍ장치공사ㆍ통역원 등의 제반 사항은 서울시로부터 지원받는다.
이번 상담회에 참석한 전지만 트레이드웨이브 대표는 “소비재전에 참가하기에 앞서 현지 바이어와의 사전 B2B 상담을 통해 현지 사정을 파악하고 수출계약까지 이어지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장윤성 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은 “인도네시아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대표적인 성장시장”이라며 “서울지역 중소기업의 신남방 진출을 지원해 성공적인 판로 개척과 기업 성장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