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6포인트(-0.88%) 하락한 674.4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860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285억 원을, 외국인은 591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1.36%)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농림업(-2.74%) 운송(-2.39%)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건설(-2.37%) 오락·문화(-2.11%) 통신방송서비스(-2.11%)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1.24%), IT(+1.13%), 제지(+0.66%), 국내상장 중국기업(+0.6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사료(-3.83%), 자전거(-3.81%), 원자력발전(-3.75%),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83%), 농업(-2.40%)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이 4.31% 오른 10만6400원에 마감했으며, 카카오게임즈(+1.88%), 스튜디오드래곤(+1.66%)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오스템임플란트(-4.54%), HLB(-3.53%), 솔브레인(-2.63%)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와이즈버즈(+20.94%), 한국팩키지(+19.20%), 피코그램(+19.15%)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대창솔루션(-22.41%), 플라즈맵(-20.43%), 코리아에스이(-17.60%) 등은 하락했다. 삼륭물산(+29.99%), 샤페론(+29.9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258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1200개다. 7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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