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줌(ZOOM)을 통해 재단-UNI APRO-네팔 FIEUN·필리핀 NUBE와의 업무협약 체결 진행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금융산업공익재단)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과 UNI-APRO는 국내 금융기업들이 진출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필리핀 파야타스 지역과 네팔 룸비니 지역에서 각각 직업훈련센터 설립을 통한 직업훈련·생계지원 프로그램과 성(Gender) 구분 공중화장실 설치·운영 사업을 진행한다.
필리핀 파야타스 빈곤지역 직업훈련센터 지원사업은 직업훈련센터 설립 후 현지 기술교육 및 기술개발 담당 정부부처인 'TEDSA'의 공식 교육 프로그램 과정으로 등록하고 재활용품 리사이클링, 봉제기술, 컴퓨터 사용기술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덤프사이트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들을 수거해서 가방, 슬리퍼, 지갑 등의 상품으로 재생산·판매할 수 있도록 교육함으로써 직업훈련에서 생계지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산업공익재단 당연직 이사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박홍배 위원장은 "아시아 각국의 금융산업 종사자들이 연대해 시작하는 글로벌 ESG 사업인 만큼 아시아 지역의 차별과 불평등을 완화하고 보다 지속가능한 아시아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