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금융투자협회)
1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보다 0.111%포인트 떨어진 연 3.439%에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전 거래일 대비 0.146%포인트 내린 연 3.490%를 기록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158%포인트, 0.073%포인트 하락해 연 3.495%, 연 3.429%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451%로 0.132%포인트 하락했고,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154%포인트, 0.147%포인트 내려 연 3.323%, 연 3.309%에 장을 마감했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기대인플레이션이 사상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며 “물가에 대한 눈높이가 크게 상향 조정되면서 물가에 대한 금리 민감도는 작아졌을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여건의 반전을 기대하기 쉽지 않지만, 경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채권 투자 여건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