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석 누리호 발사관리위원장(오른쪽 네번째)이 지난 10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리고 있는 ‘누리호 2차 발사 성공기원 특별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이시온 기자 zion0304@)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21일 오후 4시께 우주로 발사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누리호 발사를 위한 추진제 충전 등을 포함한 발사운용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사관리위원회는 과기정통부 1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며, 누리호의 발사 전반을 결정하는 조직이다.
위원회는 “현재까지 누리호 발사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중인 것을 확인했다”며 “나로우주센터기상조건 역시 누리호 발사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오후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다시 열고 누리호의 발사 준비 최종상황과 기상상황,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발사시각을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유력한 발사 시점은 오후 4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