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6포인트(+0.98%) 상승한 2638.0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했다.
기관은 5553억 원을, 외국인은 1893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7459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운수창고(+2.10%)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음식료품(+1.80%) 기계(+1.4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섬유·의복(+1.15%) 유통업(+1.08%) 화학(+1.07%)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사료(+7.85%), 국내상장 중국기업(+4.73%), 카지노(+3.30%), 자전거(+3.16%), 여행·관광(+3.1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탄소 배출권(-1.42%), 정보보안(-0.66%), 제지(-0.64%), PCB생산(-0.38%), 금(-0.01%)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삼성전자는 0.91% 오른 6만65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LG화학이 3.00% 오른 55만원에 마감했으며, SK하이닉스(+2.91%), SK이노베이션(+1.93%)이 상승했다.
그 밖에도 체시스(+21.74%), 고려산업(+12.33%), 에이프로젠 MED(+11.49%)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대호에이엘(-11.16%), 후성(-9.38%), HLB글로벌(-5.9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634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200개다. 9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56원(-0.73%)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990원(-0.85%), 중국 위안화는 186원(-0.94%)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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