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예능 ‘리더의 하루’ 캡처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구입해 화제가 되고 있는 구두 브랜드 대표가 가수 강남의 이모부인 것으로 밝혀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취임 후 첫 주말을 맞아 아내 김건희 여사와 서울 서초구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내 ‘바이네르’ 매장에서 구두를 구매했다. 평소 패션 감각을 인정받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안목을 발휘했다고 알려지면서, 이 브랜드는 순식간에 ‘대통령의 구두’라는 수식어를 갖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구매한 구두는 바이네르로 김원길 대표가 운영 중인 국산 구두 브랜드다.
구둣방 견습공으로 시작해 자수성가한 김원길 대표는 지난해 8월 IHQ 예능 ‘리더의 하루’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강남이 출연해 김원길 대표를 향해 “우리 이모부다”라며 “가족 중 유일한 재벌”이라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이 산 신발이 김 여사가 직접 고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말 내내 바이네르 공식 홈페이지는 마비되고 다수의 상품이 품절 사태를 빚었다. 주말 전보다 판매량은 2배 이상 늘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