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 발표는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직접 나서
▲신용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이 24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25일 새 정부 국정과제 3차 선정안을 보고하며 최종안 마련에 속도를 낸다. 또 새 정부 미래먹거리 정책 추진 계획과 청와대 개방도 공개한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24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은 일정을 전했다.
인수위는 내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 3차 선정안을 보고한다. 신 대변인은 "국정과제 3차 선정안은 거의 최종안이다. 국정과제 모양은 이제 다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마지막 확정안은 30일에 나온다. 예산 소요 규모나 추가 이행 계획 검토가 필요한 과제 발표는 좀 뒤로 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25일 오후 2시 미래먹거리 분야에 대해 브리핑할 예정이다. 신 대변인은 "경제2분과, 과학기술교육분과, 사회복지문화분과 등에 많은 미래먹거리 관련 과제들이 있는데 지난주에 과제나 세부 실천단위로 발표됐다"며 "내일 안 위원장께서 종합적 그림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오후 3시에는 인수위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에서 청와대 개방과 관련해 브리핑한다. 내달 10일로 예정된 청와대 개방 일정과 향후 계획 등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