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이 주요 계열사에 대한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동양그룹은 먼저 오는 4얼 1일자로 전상일 동양종합금융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동양메이저ㆍ동양시멘트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동양메이저ㆍ동양시멘트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된 전상일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동양선물 대표이사, 동양종합금융증권 부사장과 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동양종합금융증권 대표이사에는 유준열 동양시스템스 사장이 새로 임명됐다.
유준열 신임 대표이사는 동양종합금융증권 부사장, 동양카드 대표이사, 동양시스템스 부사장 및 사장을 역임했다.
또한 동양그룹은 구한서 동양선물 대표이사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동양시스템스 대표이사로 임명시켰다.
동양선물 대표이사에는 배영효 동양종합금융증권 상무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동양그룹측은 "이번 인사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효율을 극대화하고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에 역점을 둔 인사"라며 "뛰어난 경영 능력과 더불어 경영혁신에 대한 의지가 강한 그룹의 대표 경영진을 주요 계열사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동양그룹의 이번 사장단 주요인사다.
<전 보>
▲ 동양메이저ㆍ동양시멘트 <대표이사 사장> 전상일
▲ 동양종합금융증권 <대표이사 사장> 유준열
▲ 동양선물 <대표이사 상무> 배영효
<승진·전보>
▲ 동양SYSTEMS <대표이사 부사장> 구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