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경북 포항에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와 제조업 R&D 지원센터를 다음 달 2일 개소한다. 중소기업 참여 접수는 홈페이지(https://accelerator.postech.ac.kr)를 통해 이날(5일)부터 시작한다. (사진제공=접수 홈페이지 캡처)
애플이 제조업 연구개발(R&D) 지원센터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5일 애플에 따르면 경북 포항에 있는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내에 제조업 R&D 지원센터를 다음 달 2일 개소하고 센터 참여 접수를 이날부터 시작한다.
전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 도입되는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공정 및 친환경 기술에 대한 최첨단 트레이닝을 제공한다. 또 참여 기업들이 기술과 공정, 제품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애플의 전문 인력과 함께 협업할 공간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중소기업은 스마트 데이터 랩(Smart Data Lab) 코스에도 지원할 수 있다. 스마트 데이터 랩은 사용자 맞춤형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스마트 데이터 랩 코스는 포스텍에서 시작하며 추가 랩 코스는 오는 여름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애플은 제조업 R&D 지원센터뿐 아니라 앞서 포스텍과 함께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 수업을 진행하는 등 한국 개발자와 기업가, 학생들에게 핵심적인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며 다양한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