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회계기준원 제공)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는 지속가능성 공시를 위한 최초의 기준서인 ’IFRS S1 일반 공시원칙’ 및 ‘IFRS S2 기후 관련 공시’를 공개초안 형태로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IFRS S1 일반 공시원칙은 기업이 투자자의 의사결정에 유용한 지속가능성 관련 위험 및 기회에 대한 정보를 공시하도록 전반적인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ISSB 기준이 완전히 제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준이 다루지 않는 지속가능성 관련 위험과 기회를 식별 및 공시하기 위한 지침을 제공했다.
IFRS S2 기후와 관련해 기업이 기후 관련 재무정보를 식별, 측정, 공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ISSB 관계자는 “공개초안에 대해 오는 7월 29일까지 전 세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공개초안의 의견에 대해 ISSB에서 재심의 후 2022년 말 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최종)을 공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회계기준원 관계자는 “공개초안에 대한 분석 및 검토 후 외부 이해관계자들과 논의를 거쳐 ISSB에 국내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4월 중 공개초안 주요 내용 요약 및 번역본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