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원ㆍ달러 환율이 1210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0.2원 내린 1209.6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3원 낮은 달러당 1210.5원에 출발해 오후 장중 1207원선까지 떨어졌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평화 협상이 유의미하게 진전되고 있다는 소식에 유로화 엔화 등 주요국 통화는 물론 위안화 등 아시아권 통화가 일제히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다만, 원ㆍ달러 환율 낙폭 확대에 따른 수입업체의 달러화 결제 수요가 나오면서 추가 하락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