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이달 중순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미샤는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갤러리몰과 리말몰에 매장을 열었다.
이와 함께 올 3월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내 메디나, 제다, 다란, 얀부 등 주요 4개 도시의 대형 쇼핑몰 5곳에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에이블씨엔씨의 이광섭 해외추진팀장은 "현재 중동은 여성의 사회 진출 증가 및 사회 개방 확대 등에 따른 소비 시장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사우디 아라비아 내 7개 매장을 신규 오픈하게 돼 중동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 상승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샤 화장품은 2006년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래 두바이, 오만, 바레인에 진출해 현재까지 중동에서 총 1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