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만 알텐데”…전현무·이혜성 결별에 추측 난무

입력 2022-02-24 14: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SM C&C, KBS
▲사진제공=SM C&C, KBS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이다. 방송인 전현무와 이혜성이 공개 열애에 마침표를 찍은 가운데 두 사람의 결별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지난 19일 이혜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책 한 페이지를 찍어 올렸다. 오수영 작가의 ‘긴 작별 인사’라는 작품으로 “집. 우리의 장소였던 공간. 그곳을 둘러본다. 변한 건 없지만 다르게 느껴진다. 누군가와 늘 함께했던 장소에 더는 그 사람이 없을 때, 장소는 이전의 기억을 잃은 낯선 공간이 되어 나를 맞이한다. 익숙했던 집안의 모든 사물이 이제는 생경하게 다가온다. 사람의 흔적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남겨진 자들을 위한 최소한의 위안일까 혹은 최대한의 고통일까”라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작품은 ‘이별’을 주제로 한 내용으로 연인인 전현무와 이별을 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특히 지난해 12월에도 결별설에 휩싸인 바. 이후 명확히 입장을 밝히지는 않은 상태였기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앞서 지난해 12월 24일 전현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올해는 참 우울한 크리스마스이브죠? 오늘은 그냥 ‘나 혼자 산다’ 보며 다 같이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게시글을 올려 이혜성과의 결별설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결별설이 붉어지자 두 사람의 소속사 SM C&C 측은 “개인적인 부분이라서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결별설이 한 차례 일고 두 달 여 시간이 지난 이혜성의 게시글은 논란을 일으켰다. 소속사는 이번에 공식입장을 통해 두 사람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SM C&C 측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 전현무, 이혜성이 최근 결별했다”며 “전현무와 이혜성은 애초에 서로 신뢰하는 선후배에서 관계를 시작했던 만큼 앞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조력자로 남을 것”이라고 알렸다.

두 사람의 결별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15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애정을 숨기지 않으며 연애를 해왔기 때문이다.

안타까움이 드는 동시에 두 사람의 이별 배경에 대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어 우려도 나온다.

22일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두 사람의 이별에 대해 “의아한 지점이 몇 가지 있다. 전현무가 이혜성에 대한 애정을 정말 많이 드러냈다”며 “과거 전현무는 여러 연예인과 연애를 했지만, 이혜성에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현무는 연예계에서 경제 관념이 철저한 인물로 알려졌다. ‘짠돌이’란 별명도 있다. 이전 연인과 데이트 할 때도 돈을 잘 쓰지 않는 편이었다”며 “그런데 이혜성에게는 개인 카드를 주는 등, 각별한 마음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또 “전현무가 실제로도 이혜성을 좋아하는 마음이 주위에서도 느껴질 정도였고, 이혜성 역시 전현무를 상당히 좋아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결혼설까지 돌았지만, 결국은 결별을 맞이했다고 이야기했다.

전현무와 이혜성은 연애 기간 동안 단 한번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서로의 흔적을 남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된 것은 열애 전 방송에서 찍은 것이 유일하다.

전 연인인 한혜진과는 화보까지 찍었던 것과 대비된다는 말이 나온다. 특히 전현무는 한혜진과 결별 이후에도 SNS에 한혜진의 사진을 남겨놔 많은 비판을 듣기도 했다. 이를 두고 온갖 추측까지 난무하면서 황당한 삼각관계까지 그려지는 모양새다.

한편 이혜성은 전현무와 결별 의혹을 부른 ‘긴 작별 인사’ 게시물을 22일 오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일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09: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92,000
    • -1.42%
    • 이더리움
    • 3,424,000
    • -2%
    • 비트코인 캐시
    • 472,800
    • -4.5%
    • 리플
    • 700
    • -2.1%
    • 솔라나
    • 226,500
    • -2.62%
    • 에이다
    • 465
    • -4.71%
    • 이오스
    • 579
    • -3.34%
    • 트론
    • 231
    • -0.86%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50
    • -4.38%
    • 체인링크
    • 14,990
    • -4.34%
    • 샌드박스
    • 325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