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산업은 23일 미 현지법인 KTIA(Korea Technology Industry America)가 미국 유타주 최대 부호 Sorenson 그룹의 투자회사인 WEP(Western Energy Partners)가 600만달러의 자금을 조기 송금했으며, KTIA가 입금 확인함으로써 이번 외자유치 절차가 최종 완료됐다고 밝혔다.
KTIA와 WEP는 지난 주 목요일(현지 시각) 최대 1350만달러 규모의 자금 유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10일 동안 연속해서 환율이 상승하고 주가가 하락 하는 등 국내 외환, 금융시장이 극도로 불안한 가운데 중소기업인 한국기술산업이 미국 현지에서 외화 자금 조달에 성공한 사례여서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