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륙붕 개발 소식에 관련주 상승세

입력 2009-02-1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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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분지 제주분지 서해분지 등 한반도를 둘러싼 해저 분지별로 본격적인 대륙붕 개발이 시작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10일 오전 11시 3분 현재 미주제강은 전일 대비 55원(8.03%) 상승한 740원, 성원파이프는 40원(3.40%) 오른 1215원에 거래중이다.

9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해저광물자원 기본 계획`을 수립해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일본 대륙붕 경계 지역은 석유 부존 가능성을 고려해 지역별 전략적 탐사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경부 고위 관계자는 "에너지의 안정적 확보와 국가경제 활력을 위해 그동안 관심과 투자가 미흡했던 국내 대륙붕 개발을 국가적 어젠더로 설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대륙붕이란 영해 기선으로부터 200해리(약 370㎞)까지 해저와 그 하층토를 뜻한다.

아직까지 본격적으로 개발되지 않았지만 울릉분지를 중심으로 천연가스와 석유 등의 매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관련 파이프인 후육관을 생산하고 있는 성원파이프와 미주제강이 수혜주로 알려지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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